ラブルーム
사회봉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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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되도록 가까우면서, 일률적인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가 얻을 수 있는 기관을 찾자" 이것이 사회봉사를 시작할 때의 나의 마음이었다. 원불교 역사 박물관은 첫날 박물관 내부구조에 익숙치 않아 한참을 헤매다 사무실을 찾아갔던 부분만 제외 한다면 처음 방문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참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뜻함이 느껴지던 곳이었다. 수요일 12,34 연장 수업을 마치고 2시까지 가야했기에 항상 끼니를 잘 챙기지 못했는데 항상 식사여부를 물어 떡 한조각이라도 항상 챙겨주려 하셨고, 일을 하나하나 시키실 때마다 너무 수고스럽지 않을까 걱정하시며,휴식시간도 자주 주시곤했다. 특히,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는 외부청소를 시키실 때 우리의 의사를 항상 먼저 물어보시곤 하셨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역사 박물관 선생님, 교무님들의 인성과 마음가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봉사 초반에는 유물포장작업을 가끔 도와드리곤 했는데, 그 작업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초보자라 그리 대단한 것을 하지 못했지만, 서류를 작성한는것과 유물을 하나하나 조심스레 포장하면서 도란도란 서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훈훈한 분위기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막상 감상문을 쓰려고 하니 있었던 일들이 잘 생각나진 않지만 친절하고 배려깊으셨던 선생님, 교무님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했던 동생과 오빠, 친구들과의 즐겁고도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다. 박물관 내부 청소를 하면서 원불교에 대해 자연스레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벌써 종강이 다가와 사회봉사가 끝나게 되었지만 항상 매주 수요일마다 사회봉사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즐거웠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단순한 사회봉사일 뿐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신 원불교역사박물관 선생님, 교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