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사회봉사를 마치고
따뜻하던 날씨 때 시작했던 사회봉사는 날씨는 이제 눈이 오는 겨울이 다가 오면서 끝났다.
처음엔 학점 때문에 듣기 시작 했지만, 그 때문에 난 봉사라는 마음가짐보다는 성적대신에 때우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했다. 하지만 한번, 두 번 나가면서 봉사라는 것도 나쁘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었고, 거기엔 유물들도 많이 있었다. 유물관리를 주 임무로 하는 박물관 봉사!! 사람들도 다녀가고 유물들도 들어왔다 나가기도 하고 정말 봉사를 대충 하는 것이라면 하지 않을게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 때문에 소중한 유물들이 파손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청소와 습도, 온도 그리고 청결이 중요했던 박물관 봉사하는 시간동안 그래도 난 대충 한것 같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박물관에선 박물관 외각이 얼굴이며, 내부는 박물관의 몸이 라고 생각 된다. 사람을 볼 때 얼굴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을 평가 하듯이 외부 청결도 열심히 하였고, 내부에 들어와선 전구, 창고, 화장실, 에어컨 등 많은 일들을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나와 같이 했던 친구(최준우)와, 동생(이정은) 고맙다.
비록 한 학기 동안 이었지만 박물관에 계신 교무님과 선생님께도 좋은 추억이 남았다.
힘든 일이 있으면 간식과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기쁜 일이 있으면 같이 나누면서 의미 있는 사회봉사시간이 되었던 거 같다!! 언제 시간이 나면 봉사라는 것을 다시 해보고 싶을 것이다.
학점이 모자라서가 아닌 내 자신이 먼저 나서서 불우한 이웃이나 기관에 봉사하고 싶다. 그러긴 위해선 우선 내가 성공해서 시간적 여유와 금전적 여유를 가져 꼭 이루고 싶다.
열심히 살아서 꼭 성공해야겠다. 한 학기 동안 감사했습니다. 제가 봉사시간을 채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박물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수고 하셨습니다.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