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봉사활동 감상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6 11:17
조회
96
mail : kjd910625@naver.com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고..
2학기 수강신청 때가 생각난다. 그 때는 학점을 잘 주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자는 생각을 하다가 사회봉사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사회봉사.. 처음엔 매주 3시간만 떼우고 오면
점수는 만점이니까 설렁설렁 했다.
하지만, 점점 하다가 달라졌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역사박물관에 근무
하시는 교무님께서 가끔 원불교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재밌는
농담도 하시면서 재미있게 대해주셨다.
그 때, 느꼈다. 봉사는 남을 그냥 도와주는 것만이 아니라..
어떠한 것을 느끼고 배워서 아낄 줄 아는 마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그래서 매주 마다 유물 정리를 할 때에도 교무님께서 이 분은 어떠한 분이
시고 어떠했는 지 말씀도 해주셔서 유물을 정리할 때마다 더욱 조심스럽게
다루게 된다. 그러면서 내심 그러한 분의 물건을 내가 정리하고 있다는 생각
에 내심 뿌듯한 느낌도 들면서 좋았다.
이렇게 어느 덧 한 학기도 마쳐가고 봉사활동 시간도 끝나고 많이 아쉽지만,
다시 한번 관람하는 사람으로서 오고 싶다.
너무 부족했지만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셨던 교무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 동안 너무 뜻 깊었던 나날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