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사회봉사를 마치며 (활동사진 포함)
원불교역사박물관 사회봉사를 마치고
처음 원불교역사박물관이 온 게 생각이 난다. 당시 꽃샘추위로 인한 추위에 위치를 잘 몰라 헤매던 때가 어제 같은 데 벌써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처음에는 박물관이 낯설고 수요일 오후 혼자 하여 박물관 안에 무서워서 혼자 들어갈 수 없었는 데 이제는 박물관에 혼자서 온도 및 습도측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사회봉사를 하면서 가장 기억 남는 일은 영광에 있는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에 갔던 일이다. 새로운 곳을 간 설렘과 아름다운 풍경은 잊을 수 없었다.
그 곳에서 영광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왔었는 데 그 아이들과 잠시라도 이야기와 추억을 남겼던 게 생각이 난다. 이제는 갈 수 있는 기회는 적어졌지만 앞으로 한번쯤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사회봉사를 하면서 많은 동료학생들을 알고 친해질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그리고 관장님, 실장님, 교무님, 선희언니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박물관의 일은 쉽다고 하는 데 쉽고 간단했지만 나름대로 힘들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쉽은 일은 없다고 느꼈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봉사가 아니라 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소였던 것 같다.
이제는 봉사활동이 끝나서 아쉽고 씁씁하다. 하지만 박물관에 정이 들었던 것 만큼 시간과 기회를 만들어 자주 찾아 가야겠다. 언제나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 해주신 관장님, 실장님, 교무님, 선희언니 감사합니다. ^.^
활동사진을 찍었는 데 못 나왔지만 그냥 올립니다.
위에는 옥당에서 찍은 사진과 아래는 사회봉사를 마친 다음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