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역사박물관에서의 숨은 이야기!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6 10:14
조회
88
mail : 98ttl@hanmail.net
지난 05년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약 3주간 역사박물관에서 평생교육 실습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박물관이란 곳은 딱딱하고 고상한 곳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박물관에는 유물이 숨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유물이 숨쉬도록하는 소중한 분들이 계시고 있었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박물관은 단 한사람의 방문객일 지라도 그를 위해서 모든 전시실에 불을 켜 놓는다.
박물관은 단 한가지의 사소한 유물일지라도 그것을 위해서 모든 정성을 기울인다.
그리고 박물관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늘 그곳을 지키는 소중한 분들이 계시다.
이 세상에 소중한 곳이 많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도 남들이 외면하는 유물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는 박물관이란 곳은 더 나위할 수 없는 소중한 곳이리라.
이번 평생교육 실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원불교역사박물관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호(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