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25회 전국 어린이 글그림대회 입상자 경주성적지 탐방기행
전국 어린이 글 그림대회 입상자
경주 성적지 탐방 기행
2009년(원기 94) 6/6(토) ~ 7일 1박 2일동안 전국 어린이 글 그림대회 입상자들 7명(정호중 인솔교무 포함)이 경주 성적지 탐방기행을 다녀왔다.
6월 6일 아침 8시 30분 원불교 중앙총부 정문에서 대종사님 발자취를 찾아서 경주로 출발하였다. 햇볕이 간간히 비추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오후 1시에 경주에 도착하였다.
맨 처음 찾아간 곳은 오릉... 오릉은 신라 건국시조이자 밀양 박씨인 대종사님의 시조이신 박혁거세, 왕비 알령부인과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 같은 박씨왕가의 신라초기 왕 5명이 묻혀있는 곳이다.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오릉을 방문한 것은 시조와 초기 왕들에 대한 일종의 신고 의례와 더불어 당신의 뿌리를 찾아간 것이었다. 우리는 그 의미를 마음에 그리면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오릉을 참배했다.
식사 후 첨성대와 대릉원을 관람한 후, 대종사님께서 경산 조송광 선진님과 함께 친히 찾으신 천도교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탄생지와 천도를 깨달으신 구미산 아래 용담성지를 들러보았다.
여기에서 개벽초성 최제우 대신사의 시천주의 진리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과 사람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 하라는 사인여천의 진리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원불교의 사은의 진리와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의미를 연관하여 생각해보기도 했다.
조금은 늦은 시간, 부랴부랴 석굴암으로 출발해 토함산을 거닐며 신라 제상 김대성이 지은 석굴암을 찾아갔다. 석굴암에서 간절히 심고를 올리고, 석굴암에 모셔진 본존불의 잔잔한 미소 속에 피어나는 지극히 평온한 해탈의 심경이 피어나는 석불을 감상하며, 마음으로 경배를 올리고
또한 그 부처의 내면의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리고 신비스럽게 표현한 신라인의 조각 기술에 다시 한 번 경탄과 존경의 마음이 우러나왔다.
이곳에서 대종사님께서 1931년 석굴암을 보시고 본존불 앞에서 조송광 선진과 기념촬영 후 그곳을 지키는 수호인의 부탁으로 글 한귀를 남기시니
“無情(무정)한 석굴암도 모든 사람의 讚議(찬의)를 받거든 沆(항) 구별력 있는 사람이 어찌 그저 있으랴”
- 不侶居士(불여거사) -
이 글에서 대종사님은 무정한 석굴암도 존경을 받는 것에 대해 살아있는 부처의 역할을 암시하고 있다.
석굴암에서 대종사님처럼 기념촬영을 한 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곧 바로 불국사에 갔으나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관람하지 못하였다. 내일을 기약하고, 숙소인 호텔 교육문화회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맛있고 다양한 매뉴의 뷔페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부르며 일정을 마감하고 내일을 기약하였다.
6/7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식사한 후 어제 보지 못했던 불국사에 갔다. 통일신라에 만들어진 국보 다보탑, 석가탑과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 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칠보교를 보며 신라 불교예술의 아름다움과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다.
그리고 국보인 비로전에 모신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과 극락전에 모신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감상하였다.
다음 코스는 어린이들이 기대하는 경주월드에 갔다. 그곳에서 신나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며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몇 시간 동안 재미와 흥미와 자유를 만끽하며, 너무나 아쉬움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집을 향해 출발하였다.
저녁 7시에 익산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한 후 그간의 정든 만남과 추억을 마음에 담고, 1박 2일의 의미와 재미있었던 경주성적지 여행을 마쳤다.
선선한 날씨와 아무런 사고없이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해준 법신불사은님과 대종사님의 가호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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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미리 보는 원불교 창립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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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2009년 박물관문화학교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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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립관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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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어린이 글`그림대회 상장과 상품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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